728x90 반응형 채규철선생님1 2019년 10월 31일 [ET 할아버지.] 대안 교육운동가 채규철(1937∼2006) 선생님은, 천막 교회 한 귀퉁이에서 새우잠을 자며 공부하여 대학을 갔습니다. 덴마크와 인도에서 유학을 마치고 선택한 길은 주어진 환경이 부족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가난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고등 공민학교에서 보리쌀, 채소, 과일들을 교육비로 받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31세의 청년 때 일이었습니다. 다른 영아원에 페인트칠 봉사를 하기 위해 자동차에 페인트와 시너를 잔뜩 싣고 가던 중 사고가 났고 선생님이 탄 자동차는 불이나 거세게 타올랐습니다.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27번의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선생님의 모습은 너무도 참혹했습니다. 마치 녹아내려 버린 듯한 선생님의 모습에 사랑하는 .. 2019. 10.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