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헬렌켈러명언1 2019년 11월 4일 [시골 버스의 기다림.] 오래전 어느 시골길 허름한 버스정류장에는 한 번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를 몇 시간이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그런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 앞에 군인이 손을 흔들고 서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아닌데 버스 기사는 흔쾌히 버스를 세워 군인을 태웠고 승객들은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에 달궈질 대로 달궈져 찜통 같은 버스가 다시 출발해야 하는데 버스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더위에 슬슬 짜증이 난 승객들은 버스 기사에게 출발하자고 재촉했지만 버스 기사는 "저기..." 하며 눈으로 창밖을 가리켰습니다. 모두가 버스 기사의 눈을 따라 시선을 옮겼는데, 여인 한 명이 버스를 향해 열심히 뛰어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여인은 어린 아기를 업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열심히 뛰어오는데, 버스.. 2019. 11.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