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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일상생활

군함도 - 과연 어떻게 평가를 해야 하나?

by 이바람군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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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The Battleship Island, 2017) 영화 관람 후기.

 

 

 

 

지난주에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군함도'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1주일만에 누적관객이 500만명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걸 보면 지금 얼마나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지

단번에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BUT. 근데 아래 평점을 보시면 6.8 보이시나요??

영화가 팩트중심이 아닌 픽션중심으로 영화가 만들어 졌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줄거리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라고 다움영화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ㅎ

 

 

 

아래는 군함도 영화 감독과 주연급 배우들인데요~

배우들은 TOP 배우들 인정합니다.

사실 이분들때문에 영화가 그나마 평타 쳤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아래 사진 송중기 주위에 촛불 보이시나요?

세월호 촛불을 이런식으로 영화에 넣어서 만든것 같습니다.

과연 영화에 이런걸 넣어서 결부를 시키는게 좋은것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세월호도 참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전혀 상관없는 영화에

이렇게 촛불을 사용한다는게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군함도에서는 탄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사실 중심이 되어서 일이 전개 될줄 알았는데

처음 잠깐만 탄광얘기가 나오고 사실 이후부터는 탄광얘기는 거의 없으며,

그저 주인공들에 의한 전개와 마지막 전투씬이 전부인듯 하였습니다.

탄광씬은 슬프긴 하더군요..

 

 

 

 

이 둘은 부녀지간으로 나오고,

아버지가 딸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소간지 보이시나요?

사실 이 영화에서 소지섭의 존재감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멋있게는 나왔는데 뭔가 주연이지만 주연급은 아닌듯한..

차라리 이영경이 출연진인데 주연인듯한 느낌??

 

 

 

영화를 보신 분들은 평점이 왜 이정도밖에 나올수 없는지 공감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영화가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영화의 본질을 픽션으로 메꾸려했다는데 실망했다는거죠..

(전 전투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사실적이기도 했구요..)

당시의 상황과 실제사실들을 좀더 많이 보여줬다면 얘기는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곧 1,000만 영화가 될듯한데요~

과연 1,000만 영화에 걸맞는 그런 영화가 맞는지는 사실 의문이 듭니다.

영화산업도 많이 발전해서 흥행에 목메이는 그런영화가 아닌 관객을 만족시키는 그런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저의 영화 별점은

 

< 위 사진들은 다움 영화에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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