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에서 내려가지않는 주적

19대 대선이 요새 핫 이슈인건 모두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스탠딩토론이라고해서 대선후보들을 불러다놓고 토론을 하는건데요 제가 보지는 못했지만 개판(?)이었다고 들었습니다. 토론인지 물어뜯고 비방하는 시간이었다고..
지금 여러대선 후보들 중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거의 접전인데요, 그중에서도 문재인 후보의 '주적'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군 제대이후 '주적' 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도 제가 써본적도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 토론에서 이게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될꺼라곤..ㅋㅋ

일단 '주적' 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는 '주되는 적'이라고 나옵니다.
제가 군복무 할때는 군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배웠습니다. 대적관 이라고해서 글자토시 하나 안틀리고 외워야만하는게 있었는데요 여기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했던 기억이있습니다.ㅋ

근데 이게 왜 이슈가 되었은까요?
바로 문제인 후보가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특전사까지 나온 사람이 왜 그랬을까 생각을했었는데 저도 여러가지로 찾아보니 그럴만도 했을꺼란 생각이듭니다. 물론 문재인 후보가 제가 알아본 이유로 대답을 회피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여튼 회피할수도 있었다 생각은 듭니다.

일단, 주적의 개념입니다.
'주적'은 주되는 적인데 북한을통틀어 얘기하자니 김정일과 북한군관련 사람들 외의 일반 북한주민등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과연 북한주민들도 '주적' 으로 봐야하는것인지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최근 군 국방백서에서는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았다는것, 또한 대법원에서도 북한을 '주적'으로 인정 하지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봤을때는 북한을 과연 '주적' 이라고 할수 있나 라는 답변에 문재인 후보처럼 답변 했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시절 북한을 '주적' 이라고 배운저는 아직도 북한을 '주적' 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주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사실  '주적' 이란 단어는 별건 아니지만 북한과 휴전중이 우리나라 국민은 깊게 생각해봐야할문제라고 생각합니다.